美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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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해 전 건축주와는 공사감리자로 만났다.
마산 사투리가 지독(?)한 아니 구수한 건축주.
건강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자전거 라이딩을 좋아하는 어느 회사의 오너.
그리고 푸근한 느낌. 그렇게 우연한 기회에 이 땅에 대한 계획을 해보게 되었다.
아무 움직임 없이 저녁 9시가 되어도 퇴근 못하는 사업과 건강을 위하여
열심히 생활하는 어쩜 여유 있어 보이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신도시가 만들어낸 또 다른 주거형태.
여럿이 사는 다가구주택. 네 집을 이 땅 한 공간에 넣어야 한다.
그래도 아파트보다는 땅과 가깝고 건넛집 불빛도 느껴지고 강바람도 문턱을 넘어온다.
고벽돌을 쌓아 실용적인 공간을 만드는 일, 마치 도심지의 빌딩처럼 우뚝 서있으면 좋겠다는 것.
길가에는 마치 이 집이 삭막하지 않다는 이정표를 하나 세우고 나면 마치 누(樓)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
Site Location : Hanam. Misa Housing zone
Site area : 330 ㎡
Gross floor area : 300 ㎡
Structure : R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