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마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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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평이 채 안되는 대지 위에 다섯 집이라.
그것도 공용의 진입을 하지 않고 따로 집을 드나들 수 있게 하려니 머릿속이 오랜만에 복잡해진다.
이웃이란 얼굴을 보고 인사를 나누고 안녕을 물어보는 것인데 요즘은 나만의 공간을 가지는 일, 간섭이 없는 것이 프라이빗함.
이런 것이 대세인 요즘 나한테 주어진 땅을 잘게잘게 쪼개어 다섯 집으로 나누는 어마어마한 일을 해내야 한다.
그렇다고 건물의 얼굴을 단순하게 할 수 없어 분절을 하고 이리저리 들어오는 길을 분산하였다.
각자는 내부에 앉힌 계단을 통해 스킵을 이루게 하여 변화를 주는 일은 당연한 것이었다.
건축에 있어 만점은 없지만 주인의 재정능력과 살아야 할 사람에게의 최적의 공간 제공 의무는 건축가의 땀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훗날 집을 만든 사람의 고뇌의 흔적이 느껴지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지우고를 반복 반복해 본다.
Site Location : Hanam. Misa Housing zone
Site area : 261 ㎡
Gross floor area : 318 ㎡
Structure : RC






